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오늘 첫 방송 예정인 MBC새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에 대한 국내 방영 및 해외 독점 방영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국내 가입자는 '불야성' 각 회의 본방송 방영 후 바로 다음 날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불야성'은 국내에 이어 내년 1월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 국가에 독점으로 제공 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콘텐츠 라이선싱 부사장 래리 탄즈(Larry Tanz)는 “한국 드라마는 유난히 열혈 시청자들이 많다. 불야성 같은 기대작을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불야성' 제작 및 배급을 맡은 씨스토리 관계자는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불야성'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드라마들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 다양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야성'은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분),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분), 세 남녀의 불꽃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금일 방송 예정인 '불야성'은 진구의 태양의 후예 이후 첫 번째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요원과 유이와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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