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올해를 잊지 못할 한 해로 꼽았다.
김고은은 최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2월호를 통해 2016년 ‘코스모 뷰티 어워즈’ 뷰티 아이콘으로서의 화보를 공개했다.
먼저 김고은은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성공 이후 대세 트렌드세터가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아직 트렌드세터라고 불리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앞으로도 작품 안팎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에요.”라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
또한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뽀얀 무결점 피부를 자랑하는 그녀는 “중요한 촬영이 있기 전날에는 늘 슬리핑 마스크 팩을 사용해요. 바르고 자면 다음날 확실히 피부 상태가 좋아지더라고요.”라고 꼼꼼한 클렌징 습관을 자신만의 피부 비결로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 해 마무리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2016년도는 지난 5년 동안 배우로 바쁘게 달려온 저에게 휴식 같은 한 해였어요. 그 동안 영화만 하던 제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라는 작품을 만나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잖아요. 그리고 지금 한창 촬영 중인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지은탁’이라는 캐릭터를 만났고요. 개인적으로나 배우로서나 이번 연도는 잊지 못할 한 해인 것만은 분명해요.”라고 답했다.
한편 그녀는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함께 의기투합해서 만든 올해 마지막 기대작인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지은탁’이라는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다가오는 12월 2일 방영 예정이며 이 드라마에는 김고은을 비롯해 공유, 이동욱 등의 톱 배우들이 출연할 계획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