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와 김영광이 가을 소원쪽지 데이트로 애틋한 케미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측은 수애(홍나리 역)와 김영광(고난길 역)의 가을 느낌 물씬 나는 데이트 모습을 공개했다.
수애와 김영광은 비밀 연애를 시작했지만, 두 사람의 악연이 드러나면서 애정전선에 먹구름이 낀 상황. 그런 가운데 노란 소원쪽지가 매달린 사찰로 데이트를 나선 수애와 김영광의 애틋한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특히 수애와 김영광의 표정이 마냥 달달 하지만은 않아 긴장감을 자아낸다. 손을 잡거나 나란히 걷는 게 아닌 수애와 거리를 두고 앞뒤로 걷는 김영과의 모습이 포착된 것. 또한 김영광의 심란한 마음이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수애는 김영광의 심란함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 아무 말 없이 사람들이 적어놓은 은행잎 모양의 소원 쪽지를 들여다 보고 있다. 특히 하나의 쪽지 앞에 멈춰선 수애의 표정에 아련함이 묻어 나와 궁금증을 높인다.
이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공개된 장면은 홍나리가 큰 결심을 앞두고 고난길을 찾아온 장면으로, 두 사람 사이의 애틋함이 더욱 증폭되는 계기가 된다. 뿐만 아니라 오늘 방송에서 서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에게 위기가 닥칠 예정”이라며 “홍나리, 고난길의 애틋한 부녀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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