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 철부지 엄마의 성장일기가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김규리는 SBS ‘우리 갑순이’에서 허다해 역을 맡아 철부지 엄마로 ‘국민악녀’, ‘욕받이 캐릭터’로 손꼽히며 드라마 ‘우리 갑순이’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허다해를 맛깔나게 연기하는 배우 김규리는 “욕받이 캐릭터 싫지 않다. 대중을 위해서라면 욕받이 캐릭터도 즐겁다”며 소신을 밝혔다.
김규리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욕을 하며 잠시나마 화를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내가 이러려고 배우가 되었나. 연기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규리는 “화도 내고 또 웃고 울면서 드라마를 보는 잠시나마 삶의 무게를 덜어드릴 수 있다면 욕을 많이 먹어도 괜찮은 일이다. 묵묵히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드리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