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업텐션이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 것에 대해서 "처음엔 어색했지만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업테션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음반 'BUR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우신은 근황을 전하면서 "'더쇼'라는 음악방송에서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아이오아이 전소미와 MC를 보고 있다. 배우는 게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우신은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소미 양이 사교성이 많다. 뮤직비디오도 같이 촬영하고 그래서 지금은 많이 친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우신과 전소미는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전소미와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드라마를 찍어봤다. 아무래도 여주인공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중에 익숙해지면서 열심히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인공이 세 명이다. 특히 환희 군이 많이 붙어 있었는데, 소미 양이 친해지려고 말을 많이 걸었다. 그런데 창피했는데 낯을 많이 가리고 나에게 오더라"라며, "뮤직비디오 촬영하기 전에 소미 양에게 '환희 군이 친해지고 싶어한다'고 말해서 소미 양이 말을 건 것 같다. 그런데 나에게 와서 친해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말도 안 건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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