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현 인턴기자] 야구선수 이대호가 절친 개그맨 정준하와 사돈 맺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 이대호는 정준하와의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딸바보인 이대호는 “자식들을 나중에 결혼시킬 생각이 있느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고민의 시간도 없이 “전혀 없다”며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결혼 반대 이유로 “정준하가 아들을 야구 시킨다고 했다. 야구선수의 아내는 너무 힘들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자 정준하는 “만약 야구를 안시킨다면?”이라고 물었고 이대호는 “그래도 안된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coz306@osen.co.kr
[사진] JTBC '냉부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