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주연 신개념 웹드라마 '들리신나요'가 빠른 전개와 독특한 연출로 주목받았다.
지난 2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 원테이크드라마 '들리신나요'는 남자 주인공 신나요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7년차 연인, 정이든’, ‘내가 사랑하는 여인, 오신비’, ‘나를 좋아하는 여인, 김세나’ 세 명의 여인을 두고 갈팡질팡하는 심리를 다룬 작품으로, 서유리는 남자 주인공 신나요와 7년째 연애 중인 정이든 역할을 맡아 양정원, 정유민 등과 호흡을 맞춘다.
또한, 이번 드라마는 남자 주인공이 마지막 회 차에 공개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며, 1인 미디어스타인 정광자가 연출을 맡아 웹드라마 최초로 원테이크 촬영기법을 사용해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1,2화에서는 드라마의 제작 과정과 출연진들의 인터뷰를 담은 비하인드 영상과 함께 본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주인공 '신나요'가 바리스타 정유민(오신비 역)에게 고백할 찬스를 노리던 중 7년된 애인 서유리(정이든 역)를 마주치며 첫 화부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보여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서유리는 등장과 함께 코믹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서유리가 출연하는 '들리신나요'는 21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1takedrama)를 통해 방송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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