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 3인방 외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덤블도어 캐릭터의 과거를 표현해낼 배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미국 매체 슬래쉬필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 젊어진 덤블도어를 연기하게 될 후보 10인"이라는 제목으로 10명의 배우들을 꼽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후보는 배우 자레드 해리스. 그가 후보로 꼽힌 이유는 '해리포터' 1편과 2편에서 덤블도어를 연기한 리차드 해리스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기도 해 첫 번째 후보로 선정됐다.
두 번째 후보는 배우 휴 로리로 드라마 '하우스'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이기도 하다. 영국 출신으로 덤블도어 연기에 적합하며 나이 역시 적합하다.
리암 커닝햄도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알려진 리암 커닝햄은 아직까진 큰 역할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조니 뎁과 함께하는 '신비한 동물사전' 속편에 적합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네 번째는 폴 베타니. 마블 영화에서 비전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어 판타지 영화인 '신비한 동물사전' 속편에도 어울린다는 분석이다.
명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도 거론됐다.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만들어내는 덤블도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그를 후보에 올린 이유 중 하나다.
휴 잭맨 역시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울버린 촬영을 마친 그가 덤블도어로 돌아오면 어떨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상황.
이들과 함께 에디 이자드, 비고 모텐슨, 콜린 퍼스, 벤 위쇼도 함께 이름을 올리며 과거 덤블도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영화 '프리즈너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클라우드 아틀라스', '투어리스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