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마엘스트롬(이하 퍼시픽 림)2' 측이 한국배우 김정훈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버라이어티의 21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퍼시픽 림2'에는 중국배우들이 대거 출연 예정이다. Wesley Wong, Jian Wong, Lily Ji, Chen Zitong, Lan Yingying 등이 출연하는데 UN출신 김정훈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정훈의 배역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번 속편은 '스파르타쿠스', '데어데블' 등을 만든 스티브 S.디나이트가 메가폰을 잡았다. 길예르모 델 토로는 제작자 및 각본가로 참여했다. 존 보예가는 1편의 이드리스 엘바가 맡았던 캐릭터의 아들 역을 연기한다.
'퍼시픽 림2'는 지구를 위협하는 거대 괴수 카이주에 맞서 인간이 조종하는 초대형 로봇과 그 파일럿의 활약을 그린 1편 이후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현재 호주 퀸스랜드에서 촬영중이며 2018년 2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마스이엔티, '퍼시픽 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