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에 엑소까지..웹드 '첫키스만~', 女 로망 충족 로맨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1.22 12: 23

'엑소에 이민호까지'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로맨스가 이뤄졌다. 톱스타부터 훈훈한 재벌까지 무려 일곱 남자와 그리는 러브라인이다. 최고의 한류스타가 총출동한 '첫키스만 일곱 번째'가 환상적인 라인업을 품고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22일 오후 11시 40분,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롯세면세점이 기획하고 제작한 웹드라마 '첫키스만 일곱 번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작품은 면세점 직원인 여주인공(이초희 분)이 7명의 서로 다른 매력남과 그리는 블록버스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출연진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최지우, 이민호, 이준기, 박해진, 지창욱, 이종석, 2PM 옥택연, 엑소 카이, 이초희가 주인공. 모태솔로 이초희를 위해 최지우가 최고의 매력남 7명을 소개해주고 첫키스 직전에 판타지가 깨진다는 내용을 담는다.  
이준기는 이초희의 어린 시절 인연을 맺은 교회 오빠에서 IT계 신흥 재벌로 성장한 남자를 맡았다. 카이는 고등학생 때 중국어 과외를 받고 남자로 돌아온 연하남이고 옥택연은 사랑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하는 PM그룹 재벌 아들로 분한다. 
지창욱은 tvN '더케이투'에 이어 또다시 비밀요원을 연기한다. 그는 "멋있고 젠틀한 역할을 해 보고 싶었다. 시나리오 수정을 요청했으나 들어주지 않았다. 저만 액션이 있다"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 외에 박해진은 로맨틱한 직장상사, 이종석은 톱스타를 연기한다. 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이초희는 그야말로 계탄 셈. 그는 "멋진 분들과 키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나라를 구했다. 하지만 실제 키스신은 없다. 아쉽게 키스 직전에 깨버린다"며 미소 지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SM, JYP, YG, 글로리어스, 나무엑터스, 키이스트, MYM 등 국내 11개 엔터테인먼트사와 '한류 발전과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보다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총해 한류 활성화에 나설 전망. 
그 시작이 웹드라마 '첫키스만 일곱 번째'다. 모바일 기기나 웹으로 언제든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로 한류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한류가 가진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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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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