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RED PLANET No.B41120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0일, 백암 아트홀에서 개최된 볼빨간사춘기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RED PLAENT No.B41120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정규 앨범 RED PLAENT 발매 후 지금까지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볼빨간사춘기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RED PLANET No.B41120’ 티켓 오픈 직후 전석을 매진시켰다. 이후 추가로 오픈한 2회의 단독 콘서트 역시 오픈과 동시에 매진 시키며, 대세 뮤지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볼빨간사춘기의 단독 콘서트는 공연 타이틀인 ‘RED PLANET No.B41120’에 맞추어 마치 우주 한가운데 있는 소행성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구성,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기존 공연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앨범 수록 곡의 첫 라이브 무대와 더불어 멤버의 개인 솔로 무대, 커버곡, 아역 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를 완성하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러한 무대에 화답하듯 팬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슬로건 이벤트, 야광봉 이벤트는 볼빨간사춘기 멤버에게 눈물 젖은 감동을 선사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볼빨간사춘기는 “한마디 한마디 소중하게 같이 불러 주신 마음 따뜻한 팬분들, 첫 콘서트라 많이 서툴고 부족했어도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팬분들 모두 감사 드린다”며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볼빨간사춘기는 내달 3일~4일 이대 삼성홀에서 추가로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RED PLANET No. B4120304’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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