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올 한 해를 빛냈던 특급 출연자들을 모아 연말 결산 협업 방송을 마련한다. 초창기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 숙원 사업이었던 결산이 드디어 이뤄진다. 더욱이 이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까지 초청해 제대로 특별한 판을 벌일 예정이다.
2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다음 달 4일 진행되는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을 직접 초대하고 특급 협업 방송을 하는 구성을 택할 예정이다.
올 한 해 동안 ‘마리텔’에서 큰 활약을 한 출연자들이 함께 한다. 단 비슷한 주제로 출연자를 묶어 협업하는 방송이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더 많은 출연자들이 생방송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요리면 요리, 자기 관리면 자기 관리 등 비슷한 주제별로 여러 출연자가 힘을 합쳐 방송을 만들어가는 구성이다.
한해를 결산하는 연말 특집이자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감사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특급 협업 방송은 시청자들이 현장에 초청된다. 시청자 감사 축제의 의미가 담겨 있다. 시청자들은 생방송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방송을 선택해 구경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현장에 참여한 시청자들이 상황에 따라 스타들의 방송국을 오고가게 돼서 또 다른 시청률 경쟁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청자들 사이에서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왕중왕전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만큼, 인기 있는 콘텐츠를 보유한 스타들이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마리텔’은 스타들이 개인 방송을 꾸리는 구성. 스타들의 다양한 매력과 네티즌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유익한 정보가 쏟아지는 방송도 있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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