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도깨비' 공유x이동욱, 본격 눈호강 美친 브로맨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1.22 16: 36

공유x이동욱의 '브로맨스'가 안방을 접수할 예정이다. 눈호강 '남남 커플'의 탄생이다. 
22일 오후 3시,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응복 PD와 김은숙 작가를 비롯해 주연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가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특히 공유와 이동욱의 '케미'가 돋보였다. 더욱 눈길을 끌었던 건 두 사람의 의상. 올 화이트 패션으로 댄디한 매력을 뿜어낸 공유와 올 블랙으로 세련미를 더한 이동욱은 말 그대로 완벽한 '블랙 앤 화이트'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의도한 게 아니라고. 이동욱은 "공유 형과 같은 숍에 다니긴 하는데 이렇게 입게 될 줄은 몰랐다. 현장에 와서 알았다"고 해명(?)했다. 공유 역시 이동욱의 얘기에 미소로 화답했다. 
포토타임에서도 두 사람의 호흡은 찰떡이었다. 이동욱은 유인나와 포토타임을 마친 뒤 단상 아래에 있던 공유에게 손을 내밀었다. 자연스럽게 이동욱의 에스코트를 받게 된 공유. 둘의 능청스러운 '케미'에 제작발표회 현장은 웃음바다를 이뤘다. 
공유와 이동욱의 '투샷'은 은혜로웠다. 훤칠한 키에 조각 같은 외모, 흑백의 의상 조화가 그림 같았다. 김고은과 유인나는 물론 MC 박경림까지 환호하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대본은 맡은 김은숙 작가 역시 공유-이동욱의 '케미'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두 남자가 안갯 속에서 걸어나올 때 정말 너무 멋있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캐스팅 정말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족하기도. 
화이트 도깨비 공유와 블랙의 저승사자 이동욱이 뭉쳤다. 두 사람의 기묘한 동거 브로맨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형들의 케미가 정말 좋다. 기대하셔도 좋을 듯하다"는 육성재의 자신감이 안방에도 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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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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