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구구단 세정, 꽃길만 걷는 상큼 소녀 [V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1.22 23: 44

[OSEN=지민경 인턴기자] 그룹 구구단의 멤버 세정이 신곡 ‘꽃길’ 발매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궁금증을 풀어줬다.
세정은 22일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세정과 함께하는 Jelly box 꽃길 스토리’를 진행했다. 이날 세정은 23일 0시에 발매될 솔로곡 ‘꽃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세정은 팬들을 향한 인사로 시작한 방송을 시작했다. 혼자 처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세정은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곡 ‘꽃길’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길’에 대해서 세정은 “올 겨울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녹음을 할 때 처음으로 현악기 녹음을 해봤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녹음에 참여해주시고 도움을 주시는가에 대해 생각하며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데뷔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처음 혼자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기분에 대해서 세정은 “유독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났다. 하루 종일 혼자 찍으니 쉴 틈 없이 계속 촬영이 이어져서 카페인이 가득한 음료를 먹으며 버텼다. 멤버들이 보고 싶었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정은 방송 중간 중간 팬들의 댓글을 읽어주기도 하고 애교를 보여주기도 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의 요청에 세정은 짧게 ‘꽃길’을 직접 불러주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너무 좋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팬들이 보내준 꽃길에 대한 사연을 읽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세정은 라디오 DJ처럼 진행해 보겠다며 예쁜 목소리를 뽐냈다. 세정은 자신이 생각하는 꽃길은 “엄마, 오빠와 함께 치킨을 시켜 먹으며 무한도전을 보는 것과 같은 소소한 것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세정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한 장 한 장 살펴보며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하고,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공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자신의 캐리커쳐를 그리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세정은 “이 곡에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곧 나올 신곡도 많이 사랑해달라”는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