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공식커플' 김국진과 강수지가 여전히 풋풋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뒤늦게 양양에 도착한 강수지를 위해, 김국진이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마중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국진을 마중나갔던 강수지와 동일한 모습이었다.
일을 하던 중 수지에게 걸려온 전화에 미소가 번진 국진은 '혹시 오빠 바쁘냐?'는 말에 "어디야. 내가 갈게!"라고 반응했다. 저녁 노을을 함께 보고 싶으니 갈대밭으로 데리러 와달라는 말에, 김국진은 모든 걸 제쳐놓고 수지 마중에 나섰다.
아쉽게 해는 졌지만, 두 사람은 초승달고 별을 보며 막간을 이용한 밤하늘 데이트를 즐겼다. 수지는 국진에게 "초빠하고 나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입술에 립클로즈를 바르는 수지와 그 모습을 지켜보는 국진. 이에 수지는 "뭘 그렇게 자주 보냐"며 쑥스러워했다.
또한 집에 도착 식사 후 등장한 과거 매거진 속 강수지가 변진섭과 연인 포즈로 사진을 찍은 것을 보고, 김국진은 묘한 질투심을 내비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랜 친구에서 공식 연인으로 발전한 김국진과 강수지, 두 사람은 여전히 '불타는 청춘' 속에서 풋풋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보는 이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 gato@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