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에서는 북극곰과의 교감 프로젝트 ‘북극곰의 눈물’이 방송될 예정이다.
‘북극곰의 눈물’은 지난 1월 방송된 ‘행운의 편지’의 마지막 미션으로, 유재석이 동물들의 아버지 정준하에게 “이번엔 북극곰을 만나 교감을 나누고 오라”는 편지로부터 시작되었다.
북극곰을 만나러 떠나기에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MBC 명품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 ‘남극의 눈물’을 연출한 조준묵, 김진만 PD를 만났다. 동물 전문 다큐멘터리 PD들에게 야생 동물을 촬영하는 방법, 영하 20도 이하의 극지방에서 촬영할 때의 노하우, 만약 북극곰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이번 촬영에 필요한 팁을 얻었다.
모든 준비를 끝낸 정준하와 박명수는 북극곰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 처칠로 향했다. 캐나다 처칠은 11월 평균 기온 영하 25도로, 북극곰의 여름 서식처와 가까이 있고 북극해와 붙어 있어 겨울이 되면 북극곰이 여름잠에서 깨어 북극해로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10~11월 즈음에는 천여마리의 북극곰들이 북극해가 얼기를 기다리며 이곳에 머무르게 된다.
과연, 정준하와 박명수는 어떤 북극곰을 만나 어떻게 교감을 나누게 될지. 하얀 설원에서 북극곰이 전해줄 힐링 프로젝트 ‘북극곰의 눈물’은 오는 26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