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영국 배우 제임스 코든이 59회 그래미 시상식의 진행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EW가 보도했다.
영화 ‘비긴 어게인’에 출연해 국내 대중에게도 친숙한 배우 제임스 코든은 영국의 토크쇼 ‘The Late Late Show’의 진행자와 가수, 코미디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래미의 제작 책임자는 “제임스 코든은 매혹적인 진행자다. 그의 음악적 배경과 개인적인 매력, 코미디에 대한 소질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며 “제임스 코든이 음악 축제의 장에서 앞선 진행자와 같은 전문성과 카리스마를 발산할 것을 믿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임스 코든도 “내년 그래미 시상식의 진행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래미는 가장 크고 명망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내가 이런 대단한 쇼에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는 큰 행운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2017년 그래미 시상식은 CBS를 통해 2월 12일 8시에 방송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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