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윤나무가 감초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윤나무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인수 역을 맡아 때로는 가벼움으로 때로는 진중함으로 극의 몰입도와 재미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윤나무가 연기하고 있는 인수는 병원의 분위기 메이커다. 그는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과 함께 할 때는 진지한 선배이지만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허물없이 농담도 하며 절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외과과장 송현철(장혁진 분)을 대할 때는 어려워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을 그려내는 등 색다른 케미를 선사하며 긴급상황이 빈번해 긴장감이 감도는 병원에서 유쾌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윤나무의 활약은 그 동안 묵묵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한 숨은 내공에 있다. 2011년 연극 ‘삼등병’으로 데뷔 후, ‘모범생들’,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이기동 체육관’, ‘킬 미 나우’ 등 다수의 뮤지컬, 연극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를 쌓아온 것. 그리고 이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드라마에 데뷔, 매회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드라마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특유의 능청과 익살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키는 명품 감초 윤나무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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