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가 악역 캐릭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뽐냈다.
박하나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1TV '빛나라 은수'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맡은 김빛나 캐릭터에 대해 "빛나가 못됐기는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근데 악역이 왜 악역이 되냐면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서다.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악한 캐릭터가 된 거기 때문에 몰입을 하기 위해 수현(최정원 분)이나 달다른 배우분들을 실제로 사랑하려고 한다"라며 "정말 뺏기기 싫어서라도 몰입이 잘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하나는 '빛나라 은수'에서 은수(이영은 분)의 제자이자 펀드매니저로 죽은 엄마의 그늘 속에서 마음 속 상처를 드러내지 못해 비뚤어진 심성을 갖게 되는 인물 김빛나 역을 맡았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