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 서유기'가 시즌3로 새 판을 짰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에 '젊은 피' 규현과 송민호까지. 여섯 남자가 웃음 사냥을 위해 24일 중국으로 떠난다.
지난달 OSEN 단독 보도로 '신 서유기3' 멤버들이 24일 출국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의 기대는 엄청났다. 기존 4인 체제였을 때와 또 다른 웃음과 '케미'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
출국을 하루 앞둔 23일,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설레고 있다. 앞선 시즌에서 예측불허의 미션 레이스와 뜻밖의 캐릭터 발견, 중국 곳곳의 숨겨진 명소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했던 이유에서다.
여기에 새 멤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이미 MBC '라디오스타' MC를 오래도록 맡으면서 센스를 키웠고 위너 송민호는 JTBC '반달친구'와 MBC '무한도전'에서 착한 예능감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바다.
이들의 합류 소식을 알리며 나영석 PD 이하 제작진은 "새로 들어가는 시즌에서 막내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젊은 피를 찾으려고 했다.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입담을 인정 받은 규현과 송민호의 밝고 건강한 성격이 형들과 잘 어울리며 젊은 피 역할을 잘 해내리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나영석 PD는 그동안 남다른 촉으로 신흥 예능인들과 캐릭터를 대거 발굴했다. tvN10 어워즈에서 예능인으로 대상을 받은 이서진을 비롯해 이승기, 안재현, 윤균상, 에릭,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 등을 키운 건 모두 그의 몫이었다.
이번 6인 역시 5박 6일간 나영석 PD의 지휘 아래 새로운 웃음을 사냥할 거로 기대를 모은다. 출국 소식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신 서유기' 시즌3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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