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전지현이 이민호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왔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3회에서 인어(전지현 분)는 허준재(이민호 분)를 만나기 위해 어렵게 서울로 왔다.
앞서 허준재는 인어에게 "서울에 니가 좋아하는 거 참 많다"며 맛집과 불꽃놀이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너와 같이 보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허준재는 인어와 입맞춤 후 기억을 잃었다. 3개월 후 인어는 허준재를 만나기 위해 서울까지 헤엄을 쳐 왔다. 하지만 사람 많은 서울에서 허준재를 만나는 건 어려웠다. 허름한 옷에 산발이 된 인어는 "사람이 멸치 떼보다 많다. 허준재 어떻게 찾지?"라며 힘겨워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