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영화 '사선에서(가제)'(감독 노규엽) 출연을 확정했다.
'사선에서'(가제)는 1986년 분단의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목표를 쫓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담은 작품으로 이범수, 연우진, 박혁권, 박주미 등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종혁은 극중 북한 고위 간부 최기철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하고 잔인한 인물로 변신,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인 것.
2016년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바쁜 한 해를 보낸 이종혁이 '엄마의 공책: 기억의 레시피' 이후 연이은 스크린 행보로 또 대중과 관객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