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이 남편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해 멤버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이하 ‘슬램덩크’) 32회에서는 베트남 레스토랑 짓기, 캐럴 앨범 제작에 이은 라미란의 꿈 ‘곗돈 다 쓰기’의 세 번째 프로젝트 ‘캠핑’에 나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김숙-라미란-홍진경-민효린-제시가 손병호 게임에 나선 가운데 센 언니들답게 19금을 넘나드는 솔직한 답변으로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인다.
‘손병호 게임’은 다섯 손가락으로 이뤄지는 게임으로 질문에 해당하는 사람이 손가락을 접고, 다섯 손가락을 모두를 제일 먼저 접은 사람이 벌칙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임.
이 가운데 12년 차 주부 홍진경은 “현재 사랑하는 남자가 있냐”라는 질문에 손을 접지 않으며 “나 내 남편을 안 사랑해”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홍진경은 멤버들의 야유에도 일관된 당당한 표정으로 목숨 건(?) 게임을 이어나갔고, 멤버들의 야유에도 마지막까지 손가락을 접지 않고 남편과의 식어 버린(?) 결혼 생활을 증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홍진경은 “남자 5명 이상 만나본 사람 접어”라는 질문에는 자진해서 손가락을 접으며, 팜므파탈 매력을 입증해 멤버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에 김숙은 “상대방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거 아니냐”며 의심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폭발시켰다. 솔직함을 넘어 대담한 대답이 속출한 언니들의 ‘손병호 게임’ 풀 스토리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