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가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무대에 선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DJ DOC는 26일로 예정된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가해 노래를 부른다.
관계자는 "26일 밤에 무대에 선다. 3~4곡 정도 부를 계획이다. 어지러운 시국에 음악으로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26일 촛불집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 100만명 이상, 전국적으로 200만명에서 300만명까지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DJ DOC의 리더 이하늘은 앞서 미디어법 저지를 위해 열리는 촛불문화제 무대에도 오르는 등 어지러운 시국 때마다 자기 목소리를 내왔다.
DJ DOC 외에도 답답한 시국에 맞서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수 산이는 24일 신곡 '나쁜 년'을 발표했고, 가수 이승환과 전인권 이효리는 국민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무료 배포했다.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2'에는 장필순, 윤도현 등 무려 50여개 팀이 참여하기도 했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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