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이 이재윤의 병원에서 남주혁과 마주쳤다.
24일 방송된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짝사랑 직진을 하는 복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주는 고민 끝에 재이의 클리닉에 접수한다. 59만원이라는 거금을 아까워하며 접수한 복주는 재이와 상담을 하는 게 마냥 설레고 좋다.
복주는 병원을 나오는 길에 길거리 좌판에서 머리핀까지 사고 좋아한다. 복주는 비오는 날 우산을 빌려준 재이에게 감사 카드와 함께 돌려준다. 두번째 상담에서 복주는 재이의 질문에 "첼로를 전공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재이는 반가워하며 "나 클래식 좋아한다. 언젠가 연주 듣고 싶다"고 한다.
준형은 교내에서 복주를 만날 때마다 장난을 치고, 시호는 우연히 두 사람의 모습을 본다. 시호는 복주에게 준형과 어떤 사이냐고 물으며 경계하고, 복주는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시호는 준형에게 다시 사귀자고 하고, 준형은 "헤어질 때 네가 어떻게 했냐"고 말한다. 과거 시호는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원하는 만큼 올라오지 않자 준형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그날은 준형이 대회에서 실격으로 힘들어하던 날. 준형은 "이별에도 예의라는 것이 있다. 넌 네 생각만 한다"고 비난했다.
복주는 몰래 클리닉을 다디다 친구들에게 의심을 받고, 친구들은 "혹시 치질 또 도졌냐"며 우물쭈물하는 복주에게 묻는다. 복주는 "그렇다"고 거짓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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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역도요정 김복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