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가 문희준의 결혼을 축하했다.
강타는 24일 전파가 탄 MBC 라디오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생방송에서 약속대로 4부에서 문희준에 대한 축하 인사를 했다.
그는 “문희준 씨 결혼 소식으로 난리가 났다. 나도 한 마디 하려고 한다. 내 입장 발표를 하려고 한다. 배경음악 뭔가요? 내가 왜 슬퍼져야 하느냐. 우리도 꿈에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타는 “이렇게 결혼 발표를 할지 몰랐다. 연애 하는 것도 몰랐다. 개인적으로 축하드린다. 잘 어울린다. 최초의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기분이 이상하다. 내 가족이 결혼하는 것 같다. 또 축가는 우리가(H.O.T)가 할지 모르겠다. 상의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강타는 이날 오프닝 직후부터 문희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인터넷 게시판이 난리가 났다면서 “내 입장은 4부에 말씀드리겠다. 놀라셨겠지만 조금만 기다려달라”라면서 방송의 재미를 위해 막바지까지 미루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문희준 씨 때문에 연락이 많이 왔다. 나보고 뭐하는 거냐고 분발하라고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난히 사랑에 관한 노래가 많이 흘러나왔다. 문희준의 결혼을 축하하는 듯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앞서 강타와 함께 H.O.T.로 활동했던 문희준은 크레용팝 멤버 소율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교제했으며, 내년 2월 결혼할 예정이다. 이들은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최초 아이돌 부부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