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세계 최초로 영화화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가 극중 부녀 사이인 배우 김윤석과 박혜수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부녀 스틸을 공개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측은 25일 극중 현재 수현(김윤석)과 딸 수아(박혜수)의 귀여운 부녀 케미가 돋보이는 스틸을 전격 공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영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현재 수현과 수아의 부녀 스틸은 셀프 카메라 형식으로 둘 사이의 친밀함이 화면 밖까지 고스란히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 수현은 딸 수아의 머리에 얼굴을 맞대는가 하면 솜사탕 하나를 서로 다정하게 나눠먹는 모습이 여느 연인들 부럽지 않은 애틋한 부녀지간의 정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던 배우 김윤석이 아빠로 변신해 한층 부드러워진 눈빛과 자상함을 뽐내고 여기에 대세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박혜수가 딸 수아로 분해 김윤석과 보여줄 따뜻한 부녀 연기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한편, 극중 현재 수현의 딸 수아로 등장하는 박혜수는 앞서 SBS 드라마 '용팔이'와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차세대 여배우라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또한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의 여주인공으로 연달아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대세 여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안방극장을 매료시키며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한 박혜수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무뚝뚝하면서도 아빠밖에 모르는 속 깊은 딸로 분해 스크린까지 진출하며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변요한과 채서진의 달달한 커플 케미에 버금가는 김윤석과 박혜수의 부녀 케미가 스크린을 훈훈하게 물들일 예정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올 겨울 인생을 뒤바꿀 10번의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시간여행 판타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2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