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까지 잘하는 배우 송원근이 이장희의 명곡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리메이크했다.
뮤직큐브의 새로운 기획앨범 골든 디스크 프로젝트(Golden Disk Project)는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곡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다.
네 번째 작품은 지난 1974년 영화 '별들의 고향' OST로 발매된 이후 지난해 영화 '쎄시봉' OST로 삽입돼 다시 한 번 포크 열풍을 불러일으킨 이장희의 곡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는 ‘그건 너’, ‘한 잔의 추억’, ‘겨울 이야기’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7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장희의 작품이다.
이번 노래에 정은지, 케이윌, B1A4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및 영화 음악 감독,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로도 폭넓은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프로듀서 이철원과 뮤지컬, 가수, 프로듀서 등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송원근과 같은 소속사 식구 '슈퍼스타K5' 출신 정은우, 래퍼 베이식의 신선한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프로듀서 이철원과 송원근, 베이식, 정은우가 함께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는 원곡과는 다른 새로운 화성과 비트 기반의 퓨처 베이스 (Future Bass) 장르로 재해석됐으며, 부드럽고 따뜻한 중저음 송원근의 보컬에 산뜻한 정은우의 피처링 보컬, 그리고 담백한 베이식의 랩이 더해져 서사적 요소가 가미된 입체적인 곡으로 완성돼 23일 공개됐다.
뮤직큐브의 새로운 기획앨범 골든 디스크 프로젝트(Golden Disk Project)는 앞으로도 한국 대중음악의 명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과거와 오늘을 연결하여 재해석된 곡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