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이 캠핑과 집짓기의 꿈을 이루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7년차 캠핑 덕후 라미란은 멤버들과 함께 캠핑을 꿈꿨고, 드디어 자신의 꿈을 이뤘다. 멤버들을 위해 텐트도 직접 조립하고, 음식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멤버들은 캠핑을 하며 시즌 2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25일 방송된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캠핑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미란은 초반 멤버들과 백팩킹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고, 이날 캠핑이 초보인 멤버들을 배려해 캠핑장으로 장소를 잡았다. 미란은 "아들과 함께 무작정 나가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지금은 내가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미란은 7년차 캠핑 덕후답게 가스통, 전기매트 등 신기한 장비들을 잔뜩 내놨고,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미란은 혼자서 큰 텐트를 조립했고, 이어 "미란이 코스 요리다"며 전부터 고기, 찌게까지 다양한 음식을 요리했다.
이날 멤버들은 손병호 게임을 하며 진심을 털어놨다. 김숙이 "시즌2 하고 싶은 사람 손 접어"라고 하자 모두가 손을 접으며 시즌2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또 미란의 또다른 꿈 집짓기 프로젝트도 마무리됐다. 텅빈 공간은 쌀국수집으로 근사하게 변모했고, 이날 멤버들은 개업식을 하며 감회에 젖었다.
그 동안 멤버들의 다양한 꿈을 이루어가며 많은 화제를 낳았던 '언니들의 슬램덩크'. 그 사이 친해질 것 같지 않았던 개성 강한 언니들은 한 식구와 다름없이 친해졌다. 시즌 2에서도 이 언니들 모두를 함께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bonbon@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