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마라도를 깜짝 방문한다.
26일 방송계에 따르면 정준하는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특급 게스트로 확정, 마라도에 위치한 박형일(박서방)의 처가를 방문해 해녀 장모를 만날 예정.
정준하는 이날 이른 새벽 서울을 떠나 마라도로 향했으며, '백년손님'에 고정 출연하는 SBS 김환 아나운서가 그의 곁을 함께 했다.
특히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에서 북극곰을 만나기 위해 최근 캐나다 처칠을 다녀왔고, 김환 아나운서는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편을 통해 오지생활을 체험한 경험이 있는 만큼, 두 사람이 '힘들기로 소문난' 마라도 박여사 하우스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처가를 찾아간 사위와 장모가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린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며, 동시간대 방송되는 '해피투게더', '미래일기'를 제치고 목요일 예능 1위 왕좌를 수성 중이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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