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혼자여도 강하다..'꽃길' 음원+음방 성공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1.26 09: 34

그룹 구구단의 세정이 솔로로 변신, 첫 음악 방송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세정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 매너, 아름다운 멜로디에 어울리는 탁월한 감성으로 시청자로부터 첫 무대 합격점을 받았다.
파격적인 금발로 변신해 무대에 선 세정은 화이트 원피스에 청재킷을 매치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렸으며, 촉촉한 눈빛과 간절한 표정으로 노래가 주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날 무대는 크고 작은 흰 꽃들로 꾸며져 실제 노래 제목과 같은 꽃길이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세정은 걸그룹 9인 구구단이 아닌 솔로 가수로 홀로 선 음악 방송에서 빈틈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꽃길'은 블락비의 지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어서옵SHOW'에서 세정이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토대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식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새로운 음원 퀸의 탄생을 알렸다.
세정의 신곡 '꽃길'은 젤리피쉬의 음악 채널 통합 브랜드인 젤리박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젤리박스는 지난 6월 첫 번째 주자 박윤하 유승우의 '여름밤 피크닉'을 선보인 데 이어 8월에는 빅스의 래퍼 라비가 실력파 DJ 듀오 샘앤스펙(SAM&SP3CK)과 함께한 '댐라(DamnRa)'와 세정의 '꽃길'까지 높은 완성도의 음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첫 음악 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세정은 신곡 '꽃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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