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상남자특집', 오늘 마지막 이야기 방송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1.26 09: 39

심형탁이 입대 이후 같은 속옷을 입어 진짜 사나이들을 당황시켰다.
MBC는 26일 이같이 밝히며 오늘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상남자들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까지 총 6인의 군 생활을 담은 ‘상남자 특집’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분에선 수색대대에서 마지막 아침을 맞아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갑자기 심형탁의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심형탁이 입대 후 군생활 내내 샤워를 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에 심형탁이 당황하며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심형탁은 그동안 고된 훈련 후 샤워시간이 주어지면 항상 1등으로 샤워를 끝마치고 생활관으로 돌아왔다. 알고 보니 심형탁은 샤워를 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늘 시간이 남아 항상 1등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이에 동기들은 심형탁에게 진실을 요구하며 열띤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그러나 심형탁은 오히려 당당하게 “군대에서 씻을 시간이 어딨냐”며 멤버들을 나무랐다.
심지어 속옷 모델로도 활동 중인 심형탁은 군생활 내내 속옷을 한 번도 갈아입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보성은 이 사실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시언은 “문화 충격이다”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성혁은 “멀쩡한 사람이 왜..”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의 샤워 논란의 진실은 오는 11월 27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