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컴백을 예고했던 4인조 걸그룹 걸스데이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26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걸스데이는 올 연말이 아닌 내년 초를 컴백 날짜로 잡았다. 네 명의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마무리 하고, 11월 컴백 대전에 출사표를 던지기 위해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었다.
걸스데이 앨범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타이틀 곡을 결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고민했지만 현재까지 마음에 드는 곡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좋은 곡을 만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앨범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정규 앨범이 될지, 미니 앨범 형식이 될지도 미정이다.
무대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에도 관심을 갖고 소질을 드러내왔던 혜리, 유라, 민아는 그룹 컴백 후에 드라마, 영화 등 작품 출연을 생각하고 있다.
2010년 7월 9일 데뷔해 소녀처럼 귀엽고 발랄한 모습부터 청순미와 섹시함이 공존하는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걸스데이. 데뷔 7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그들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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