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멤버들이 유럽 여행을 통해 추억을 쌓아갔다. 특히 혼자 뭔갈 하지 못하는 유주는 생애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하는 도전을 시작했다.
2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 EP.04' Part.1에서 여자친구 멤버들은 조를 나눠 각자 가고 싶었던 유럽 각지를 여행했다.
그 중 소원은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노는 것을 워낙 못하는 성격이라 걱정이 컸다. 멤버 엄지의 응원을 받으며 헝가리로 향한 소원은 혼자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랐다.
부다 페스트에서 영화 '글루미 선데이'의 배경이 되는 레스토랑을 찾은 소원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기뻐했으나 곧 카메라 때문에 자신에게 많은 이들의 시선이 향하자 굉장히 쑥스러워했다.
은하와 유주는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내리는 비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유주는 "비 오는 날 집에 있는 건 좋지만 나가는 건 안 좋아한다. 그런데 하필 처음 오는 유럽에서 비가 온다"며 속상해했다.
예린과 신비는 유럽 기차를 타고 블레드 호수를 찾았다. 이 곳은 신비가 그토록 가고 싶어 하던 곳. 두 사람은 이동을 하는 동안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여행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신비는 "가끔씩은 일상에서 벗어나서 아무 생각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자 예린은 "난 요즘 수면"이라며 많은 스케줄에 잠을 잘 자지 못했음을 언급했다. 이후 두 사람은 블레드 호수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등 행복한 여행을 만끽했다./parkjy@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