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서언, 서준이 축구선수 이근호 부부와 만났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누가누가 잘하나’에서는 지난주 무계획 제주도 여행에 나선 이휘재, 서언, 서준 3인조의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이휘재의 무계획 여행을 주도한 이근호 부부와 드디어 제주도에서 만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근호 부부와 이휘재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바로 이휘재가 이근호 부부를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해줬던 것. 더욱이 이근호의 아내는 아리따운 외모의 소유자로 아직 단 한 차례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 적이 없어 첫 등장에 관심이 모이는 상황. 이에 이근호 부부와 이휘재, 서언, 서준 3인조의 만남에 기대가 높아진다.
이날 서언, 서준은 이근호와 투명 카약 타기 대결부터 장보기까지 열혈 대결에 나서며 깨알 케미를 폭발시켰다. 특히 서언은 첫 만남에 이휘재 대신 이근호를 택해 카약 대결에 나섰고, 숙모의 손을 꼭 잡은 채 새로운 가족(?)을 만난 것처럼 즐거워해 이휘재의 질투심을 유발하기도 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서준은 이근호의 매니저를 자처했다. 서준은 이근호를 위해 자신의 몸집만한 1.5L 음료 두 통을 이쪽저쪽으로 들고 다니며 삼촌 케어에 나선 것. 서준은 목이 마를 땐 파란 물을 먹어야 한다며 끝까지 이근호를 챙겨 폭소를 자아냈다. 심지어 서준은 숙모를 ‘엄마’라고 부르기까지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7일 오후 4시 5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