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이준기 "하일? 형이지만 친구같은 존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1.27 08: 43

 배우 이준기가 하일과 오랜 인연을 밝혔다. 
이준기는 2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형이지만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며 "형이랑 만나면 옛날생각도 나고 위안도 받는다. 정이 그립기도 할 때마다 그런 부분을 많이 채워준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기와 하일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준기는 중학교 시절 하일의 팬클럽에 가입해서 인연을 시작했다. 이준기는 "하일에게 영어를 배우려고 무작정 찾아갔다. 하지만 제 영어 실력보다 하일의 경상도 사투리 실력이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일도 이준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하일은 "이준기는 평범했다. 이렇게 배우의 꿈을 꾸고 있는지 몰랐다. 내 인생에서 유일하게 꿈을 이룬 사람이 바로 이준기다"라고 밝혔다. /pps201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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