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마돈나와 레이디가가가 동성애자들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위클리가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브루클린에 위치한 '알리 포니 센터'에서 추수감사절 연휴를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마돈나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센터는 노숙자 동성애자들을 보호하는 센터이며 그들이 자신의 삶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센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매년, 알리 포니 센터는 커밍아웃 이후 집에서 쫓겨난 약 1,200명 정도의 어린 동성애자들을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알리 포니 센터는 이런 아이들에게 독립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마돈나에 이어 레이디가가 역시 알리 포메이 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역시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이 센터를 방문해 공연을 하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내가 스케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온 것이 아닌, 내가 원해서 온 것"이라며 "또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어서 왔다"고 입을 열었다.
더불어 "선행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행복해지는 길"이라면서 '용감해져라(Be Brave)'라고 적힌 옷을 입은 채 공연을 펼쳤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