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유인영, 도발의 끝.."원래 내 거잖아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27 11: 19

영화 '여교사' 유인영이 도발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여교사' 측은 27일, 모든 것을 다 가진 '순수 그 이상'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유인영은 극 중 정규직 신입 여교사 혜영 역을 맡았다. 주로 강렬하고 날카로운 역할로 기억됐던 유인영은 이번엔 밝고 청량감 가득한 신임 여교사로 분했다. 

부족함 없이 자란 학교 이사장 딸로 정교사 부임 후 남학생 재하와의 관계를 효주에게 들키게 되고, 처음으로 간절하고 아쉬운 것이 생기면서 서서히 변해가는 혼란스러운 내면을 그려냈다.
공개된 '순수 그 이상' 포스터에서는 학생을 무릎에 앉힌 채 정면을 응시한 도발적인 시선과 달리 "원래 내 거잖아요?"라고 당연하듯 묻는 질문이 도발과 순수 사이의 다양한 감정을 유발한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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