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데뷔 첫 팬미팅에서 자신의 매력을 무한 발산하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팬바보'의 매력을 보여줬다.
2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황치열의 첫 번째 팬미팅 '치열UP'이 전파를 탔다. 팬미팅은 황치열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타로 카드점을 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황치열이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적은 카드를 적어 냈고 타로 점술가는 황치열이 이름을 쓴 대상과 "지구의 종말이 와도 안헤어질 거다"라고 했다.
알고 보니 황치열이 카드에 '나의 팬분들'이라고 쓴 것. 팬들 사랑이 남다른 황치열만의 애정표현이었다. 황치열은 첫 무대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의 모습을 보고 울컥한 듯해 보였다.
이날 팬미팅에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황치열을 만나러 온 팬들로 가득했다.
무대 후 황치열은 "어마어마하다. 내가 이 정도의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거냐"며 "오늘 뜻 깊은 날이다. 1년 전 오늘이 생각난다. 그때는 자그마한 생일잔치를 했는데 1년이 지났는데 여러분의 성원에서 세계 각지에서 많이 와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데뷔 후 첫 팬미팅을 한 것에 대해 "너무 벅차오른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느껴지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여러분 덕이다. 팬들이 날개를 만들어줬다"고 했다.
그리고 황치열의 매력을 알아보는 시간에 팬들은 황치열의 매력 하나 하나에 열광했다. 섹시한 표정부터 귀여운 표정, 살짝 올라간 입꼬리, 목젖, 복근 등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뿐 아니라 드라마 속 유명 대사부터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는 팬들의 요청도 하나 하나 들어주는 등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또한 황치열은 팬들에게도 90도로 인사하는데 이날 팬미팅에서는 팬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황치열과 팬들이 함께 90도로 인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황치열은 사인한 타로카드와 등신대를 팬들에게 선물하는 등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