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돌아온 추사랑과 유토는 여전히 꿀 떨어지는 ‘러브유 커플’이었다. 좀 더 달달해진 사랑과 유토의 러브스토리는 시청자들마저 설레게 할 정도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사랑과 유토가 오랜만에 만나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전파를 탔는데, 유토는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사랑을 향한 유토의 애정표현은 어른들도 설레게 할 만큼 달달했다. 남자답게 먼저 표현할 줄도 알고 삐친 사랑을 달래주기도 하는 등 매너 있고 배려 있는 모습이었다.
유토는 7살 생일을 앞둔 사랑을 찾아가 과거 함께 갔던 공원에 오라고 했다. 그리고는 사랑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까지 준비했다. 유토는 엄마와 함께 장미꽃으로 하트를 그려 그 안에 들어가 케이크를 들고 사랑을 기다렸다.
사랑은 유토는 보고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했고 사랑을 본 유토는 생일축하 노래를 시작했다. 그것도 한국어로 외운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사랑하는 사랑이”라고 하며 쑥스러워하기까지 했다. 거기다 유토는 사탕반지까지 사랑이의 손가락에 끼워주며 달콤한 선물을 했다.
사랑은 유토의 특별한 생일파티에 크게 고마워했고 유토는 사랑에게 자신이 보고 싶었냐고 묻는가 하면 사랑을 포옹하는 등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며 달달함을 선사했다.
그리고 운동할 때도 치열하게 하는 사랑과 유토는 이날 만남에서도 여러 대결을 펼쳤는데 달리기 시합에서 사랑이 출발할 때 미끄러져 유토에게 져 울음을 터뜨렸다. 유토는 삐친 사랑을 달래주기 위해 VJ 삼촌들처럼 카메라를 들고 있는 듯 장난을 치고 사랑 주변에서 계속 사랑을 웃기려고 했다.
유토의 노력에 사랑은 화가 풀렸고 두 사람은 다시 알콩달콩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사랑이와 유토는 웨딩사진을 찍으며 달달함의 정점을 찍었다. 두 아이는 과거 17살이 되면 결혼하겠다고 한바 있는데 추성훈이 아이들을 위해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사랑과 유토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촬영하고 한국 전통 혼례복까지 입고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다. 유토는 사랑을 리드하면서 사진촬영을 했고 그러다 갑자기 유토는 사랑 몰래 갑자기 사랑에게 뽀뽀까지 했다. 아기였을 때부터 특별한 우정을 나누며 꿀 떨어지는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사랑과 유토. 10년 후가 기대되는 러브유 커플이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