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샤넌에 매니저·연습생까지..샘솟는 실력자들[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1.27 22: 50

'K팝스타6'의 마지막 기회를 잡으러 숨은 진주들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 특히 아이돌 데뷔를 꿈꾸며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는 도전자들이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 눈길을 끄는 주인공들이 대거 나왔다. 벤쿠버에서 온 훈남 문형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문세의 파트너로 최종우승까지 따낸 김윤희, 뮤지션을 꿈꾼다는 경주 출신 서명성이 주인공. 
이들은 저마다의 색깔로 심사위원 앞에서 노래했다. 문형서와 서명성에 대한 박진영과 양현석의 평가는 엇갈렸다. 하지만 세 사람은 무사히 합격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심사위원들의 각기 다른 음악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뮤지컬 배우 민영기의 매니저인 지우진은 "여태까지 발라드를 부른 남자 출연자들 가운데 제일 잘 불렀다"는 심사평을 듣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2014년 데뷔한 MBK엔터테인먼트 소속 샤넌은 초심으로 돌아가 평가를 받고 싶다 했고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들었다. 
'K팝스타6'는 마지막 시즌을 맞아 기획사에 소속된 연습생들에게도 기회를 줬다. 심사위원들은 "보컬은 물론 스타성까지 보려고 한다. 진짜 K팝스타를 찾겠다"며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예고했다.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김소희는 보컬보다 댄스 실력에 극찬을 받았다. 박진영과 양현석은 본인들의 회사로 데려가고 싶다며 탐내기도. 세번걸이 소속으로 연습생 3주차인 정지호는 반전 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샌프란시스에서 캐스팅 됐다는 크리샤 츄는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를 개사해 자기소개하는 센스를 보였다.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로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이들 외에 또 다른 연습생들이 출사표를 던진 걸로 알려져 더 큰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K팝스타6'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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