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는 은혜로운 '혜자돌' 그 자체였다.
B1A4는 27일 오후 11시 20분, 컴백을 40분 앞두고 네이버 스페셜 V앱 'B1A4 거짓말이야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노메이크업에 수수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다섯 남자는 팬들과 함께 컴백 카운트다운을 셌다.
새 앨범에 대한 B1A4의 힌트는 쏟아졌다.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를 비롯해 '굿 타이밍', '너에게 한번 더 반하는 순간', '꿈에', '악몽', '멜랑꼴리' 등 수록곡 설명도 잊지 않았다.
게임을 통해 진행했다. '1위 공약', '굿 타이밍 4행시 짓기', '애교 38종세트', '얼굴 몰아주기', '1분 동안 카메라 밖으로 나가기' 등의 벌칙은 보너스.
진영은 '굿 타이밍 4행시 짓기'에 당첨됐다. 맏형의 말도 안 되는 4행시에 동생들은 벌칙을 종용했고 진영은 울며 겨자먹기로 애교 개수를 채웠다. 신우도 '멜랑꼴리 4행시 짓기'에 실패했다. 그는 무반주 댄스를 벌칙으로 수행했다.
신곡 공개 전 수록곡 일부를 멤버들이 직접 불렀다. '굿 타이밍'과 '꿈에', '너에게 한번 더 반하는 순간'을 화음 맞춰 부르는 B1A4를 보며 정규 3집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멤버들은 "1위 공약은 중요한 건 아니다. 마음 같아서는 6주 연속 1위 하고 싶지만 그보다 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다.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콘서트다. 그동안 해 왔던 콘서트보다 신 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방송을 마치기 전 멤버들은 카메라 어플 스티커 기능을 활용해 '짤방'을 대거 선물했다. 바나 팬들을 위한 캡처 선물로 더할 나위 없이 유쾌한 컴백 카운트다운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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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