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해리 왕자와 그의 연인 메건 마크리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서 앞서 해리왕자가 메건 마크리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윌리엄 왕자가 언짢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윌리엄 왕자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영국 켄싱턴 궁은 “윌리엄 왕자는 이 상황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하고 있고 해리왕자와 그와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 지지해주며 그들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는 서로 상의 하지 않고는 그런 성명을 발표하지 않는다. 또한 메건 마크리에 대한 성명에 대해 발표 전 미리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왕실은 지난 8일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교제를 공식 발표하며 "(매건 마크리에 대한)강도 높은 비난과 폭언들이 염려된다. "해리왕자는 매건 마크리의 안전에 대해 염려하고 있으며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것에 굉장한 슬픔을 느낀다. 해리 왕자와 수개월 간 교제해 온 메건 마크리가 그런 비난들을 듣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성명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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