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과 김유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을 갈아타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가 사람들의 사랑을 이어주며 행복한 기적을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다룬 '사랑하기 때문에'가 오는 2017년 1월 초 개봉을 확정지었다.
앞서 '사랑하기 때문에'는 지난 11월 개봉을 예정한 바 있다. 하지만 좀 더 영화에 적합한 개봉 시기를 찾기 위해 개봉일을 잠시 연기하기도 했다.
당시 '사랑하기 때문에' 측 관계자는 OSEN에 "시장 사이즈에 비해 개봉작들이 많이 몰려있는 데다가 '사랑하기 때문에'는 가족 단위의 관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 큰 시장에 더 어울린다는 생각에 개봉일을 연기하게 됐다"며 "아직 몇 월 달에 영화를 개봉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랬던 '사랑하기 때문에'가 오는 2017년 1월 초로 개봉 시기를 잡게 됐다. 덕분에 '사랑하기 때문에'는 새해 첫 코미디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