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에 이종석까지'
수지의 파트너가 '절친'으로 채워지고 있다. 김우빈과 시한부 로맨스를 펼쳤던 그가 이번에는 이종석과 함께 초능력 로맨스를 이어간다.
28일 오전, 수지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 캐스팅 확정 소식이 들렸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와 2011년 '드림하이' 이후 5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된 것.
일찌감치 남자 주인공을 따냈던 이종석과 짝을 이루게 됐다. '핫'한 두 스타의 만남에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비주얼 끝판왕 커플이 탄생한 셈.
눈길을 끄는 건 수지의 파트너다. 수지는 지난 9월 종영한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김우빈과 시한부 로맨스로 안방에 진한 여운과 눈물을 선사했다.
알려졌다시피 김우빈과 이종석은 연예계 둘도 없는 '절친' 사이. 김우빈과 호흡을 맞췄던 수지가 이번에는 이종석을 만나게 됐다. 묘한 인연에 팬들이 더욱 술렁이고 있는 이유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담는다.
수지가 초능력을 가진 여주인공으로 분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끌 전망이다.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초능력 소년을 연기했지만 이번에는 매력적인 검사를 맡아 여심을 홀릴 거로 보인다.
꿈의 라인업을 채운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본격적인 출발 신호탄을 쐈다. 올해 안으로 출격 준비를 마친 뒤 내년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우빈과 눈물 콧물 쏙 빼는 애틋한 사랑을 완성했던 수지가 이종석과는 어떤 트렌디한 그림을 연출할지 궁금해진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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