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이 문희경이 일대일 경연에서 만만치 않은 ‘센 언니’를 지목해 역대급 매치를 예고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영입된 24명의 출연자가 ‘일대일 데스매치’를 펼친다.
이번 대결은 지난 ‘크루 영입전’에서 프로듀서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도전자부터 일대일 랩 배틀을 펼칠 상대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디션 곡으로 ‘작두’를 선곡해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문희경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기다렸다는 듯 상대 도전자를 지목했다.
문희경의 일대일 경연 상대는 그녀 못지않은 ‘센 언니’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스나이퍼는 “문희경 선생님도 세지만 상대 도전자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긴장했다. 마이노스도 “두 사람의 매칭이 확정되는 순간 섬뜩했다”라고 말했고, 레디 역시 “두 분 다 기가 장난 아니라 너무 무섭다”며 공포에 떨었다는 후문.
한편, 두 사람의 대결 성사로 녹화장에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딘딘은 “문희경 선생님은 발성이 너무 좋아서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갈 것 같다. 꼭 메두사같다”고 폭탄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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