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가 멤버 민호와 싸울 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 녹화장에는 여성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인기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기 때문.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9년 차 장수 아이돌인 만큼, 멤버들끼리의 다툼도 있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온유는 “데뷔 전, 멤버들과 같은 숙소를 썼다. 당시에 내가 숙소만 들어가면 입던 옷을 벗어 2층 침대 위에 올려뒀었는데, 그것 때문에 나랑 같은 2층 침대를 사용했던 민호가 불만이 쌓였던 것 같다. 어느 날, 민호가 나에게 할 말이 있다고 부르더라”고 말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 온유는 “그땐 민호가 왜 그러는지 몰라 내가 뭘 잘못한 건가 싶어 걱정됐는데, 민호가 잔뜩 흥분한 상태로 ‘형! 침대 위에 옷 좀 걸지 마세요!’라고 말해 빵 터졌던 기억이 있다.”며 멤버 민호와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최진희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이날 밤 8시 55분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1대 100'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