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지만 몇 살이세요?'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관리의 신'들이 '명단공개'에 총출동했다.
28일 오후 전파를 탄 tvN '명단공개 2016'에서 '10년 전=오늘, 관리의 신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방부제 미모의 여스타부터 자기관리에 철두철미한 톱스타까지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인어도 울고 갈 전지현이 주인공.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그는 변함없는 미모로 현재 대한민국 안방을 뒤흔들고 있다.
12년째 49kg을 유지하고 있다는 '멋진 언니' 김희애가 4위에 올랐다. 몸매 관리는 물론 재테크 역시 똑소리나는 그였다. 3위는 대한민국 톱 여배우로 손꼽히는 김혜수. 완벽한 콜라병 몸매는 물론 배우로서 품격을 잊지 않는 그는 국민이 사랑하는 '관리의 신'이었다.
'아재파탈'의 대표주자 배우 조진웅이 당당히 4위를 차지했다. 음주가 취미라는 그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술을 즐길 정도. 캐릭터를 위해 124kg까지 몸을 찌웠지만 또 금방 다이어트로 변신하는 귀재였다. '1일 1팩'을 강조하는 이정현은 그 뒤를 이었다.
48살이 된 모델 이소라가 6위를 따냈다. 남다른 몸매 관리와 패션 사업으로 모델계 귀감이 되고 있는 그다. 2005년부터 11년간 13번의 연예대상을 거머쥔 유재석이 7위에 올랐다. 국내를 대표하는 '국민 MC'의 클래스는 달랐다.
이 외에도 김성령과 공유가 나란히 10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명단공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