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활동 기지개를 켠다.
성현아가 작품 ‘사랑에 스치다’로 생애 첫 연극에 도전하는 것.
오는 12월 15일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개막하는 감성 멜로 '사랑에 스치다'(연출 정형석)는 사람과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인물 이야기를 다룬 작품.
성현아는 극 중 자유로운 독신주의자 ‘은주’ 역을 통해 연극 배우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게 된다.
평상시 연극에 출연하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해 온 성현아는 기존에 보여줬던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역할이 아닌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잔잔한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안방극장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욱 역의 배우 김지완과 호흡을 맞춘다.
2013년 초연 이후 매년 꾸준히 올라와 꾸준히 호평 받았던 '사랑에 스치다'는 빠르고 자극적인 이야기에 지친 관객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6월 2014년 불거진 성매매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던 바다. / nyc@osen.co.kr
[사진] 벨라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