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 허드가 조니 뎁과 700만 달러(한화로 81억7250만원)의 이혼 합의 거래를 한 후 3일 동안 인권단체 미국 시민 자유 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이하 ACLU)에 35만 달러(한화로 4억862만5천원)를 지불했다.
28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의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엠버가 지난 8월 19일자로 ACLU에 35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앰버는 어린이 병원과 ACLU 가정 폭력단에 조니 뎁에게 받은 위자료 7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바 있다.
앰버는 어린이 병원과 ACLU 가정 폭력단에 700만 달러를 동등한 액수로 나누겠다고 발표했으나, 조니 뎁이 두 기관에 돈을 직접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니 뎁은 어린이 병원에 300만 달러를, ACLU에 100만달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엠버 허드 측에 따르면, 그녀가 어린이 병원에 돈을 보낼 단계를 밟았지만 조니와의 합의 거래를 놓고 불평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엠버 허드의 변호사 피어스 오도넬은 "이번 주 합의안이 서명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5년 2월에 조니 뎁과 결혼한 엠버 허드는 올 5월 조니 뎁과 합의이혼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모데카이' '애더럴 다이어리' 스틸 이미지 제공